[뉴스특보] "북한 동창리 로켓 발사장 움직임"…도발 여부 주시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북한이 연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가운데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 발사장의 이동식 건물의 지붕과 외벽 상당 부분이 해체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미국의소리 방송은 민간 위성사진업체 위성사진을 분석해 조립건물이 있던 자리가 이전과 달리 텅 비었고, 최근까지 포착되던 지붕이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창리 발사장은 어떤 곳인가요?
<질문 2> 이 같은 대대적인 변화가 추가 도발을 위한 작업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연일 도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데, 만약 또 도발에 나선다면 어떤 형식이 될 거라 보십니까?
<질문 3>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한 미사일 20여 발이 약 천억 원어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경제 상황은 녹록지 않은데, 실패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동시다발적으로 미사일을 쏘는 배경이 뭘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북한 노동신문은 1면 기사를 통해 "진정한 국위는 자주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주문했는데요.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질문 5> 북한이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이 오늘 마무리됩니다. 이번 훈련의 대미에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참여하기로 했는데요. 북한에 충분한 압박이 될 거라 보십니까?
<질문 6> 앞서 한미가 비질런트 스톰 기간 연장을 발표하자 북한의 말과 행동은 더욱 거칠어졌습니다. "초강력 대응으로 대답할 것"이라며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미 전략 폭격기 B-1B '랜서' 등장에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요?
<질문 7> 북한 미사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는 성과 없이 종료됐습니다.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서방과 그 원인을 미국으로 돌리며 북한을 감싼 중국, 러시아의 공방이 또다시 반복이 됐습니다. 북한 추가 제재,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8> 7차 핵실험 감행 등 추가 도발 수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미 국방부는 "만약 핵실험이 이뤄진다면 우리는 필요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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