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부산시, 오늘 오후 10시까지 합동분향소 운영

박형준 부산시장, 이태원 사고 희생자 추모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31일 오후 부산시청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합동분향하고 있다. 2022.10.31 kangdcc@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나는 날인 5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태원 사고로 숨진 분들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합동분향소 설치 첫날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헌화·분향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 대표와 시민 등 3천500여 명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시는 분향소 운영 마지막 날까지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시는 또 피해 유족과 합동분향소 참배객 등 일반인의 재난 심리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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