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벤트로네 코치의 유작…토트넘, 후반전에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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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는 유독 후반전에 강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독 후반전에 득점이 많이 터지고 있다.
매체는 "지난달 세상을 떠난 벤트로네 코치는 토트넘 선수들을 힘들게 몰아붙였다. 해리 케인이 토하고 손흥민이 쓰러질 정도였다. 그 훈련의 결과는 마르세유전에서 분명하게 나왔으며, 호이비에르의 결승골은 체력이 강조된 장면이었다"라며 벤트로네 코치의 지옥 훈련이 이번 시즌의 토트넘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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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는 유독 후반전에 강하다. 이는 지난달 세상을 떠난 지안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의 작품이라는 의견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리그 3위, 리버풀은 승점 16점으로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텔레그래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팀은 후반전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리버풀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라며 이번 시즌 토트넘이 후반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
매체는 주중에 있던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예시로 들었다. 토트넘은 전반전 샹셀 음벰바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전 들어 클레망 랑글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가져왔다. 후반전에 나온 두 골로 토트넘은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독 후반전에 득점이 많이 터지고 있다. 매체는 “올 시즌 토트넘은 후반전에 상대를 두렵게 하는 팀이다. 지난 19경기에서 하프타임 이후 22골을 득점했다. 전반전에는 조용하다. 토트넘은 하프타임 전에 단 12골을 득점하는 데에 그쳤다. 그들은 하프타임 이후 더 많은 슛을 시도하고, 상대에게는 더 적은 슛을 허용한다”라며 토트넘이 하프타임 전후로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체력이 한 단계 성장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프리시즌간 엄청난 강도의 체력 훈련을 진행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강도는 높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토트넘의 피트니스 코치였던 벤트로네 코치가 있었다.
매체는 “지난달 세상을 떠난 벤트로네 코치는 토트넘 선수들을 힘들게 몰아붙였다. 해리 케인이 토하고 손흥민이 쓰러질 정도였다. 그 훈련의 결과는 마르세유전에서 분명하게 나왔으며, 호이비에르의 결승골은 체력이 강조된 장면이었다”라며 벤트로네 코치의 지옥 훈련이 이번 시즌의 토트넘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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