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꽃다운 청년들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

2022. 11. 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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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오늘(5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태원 참사위로 예배에 참석해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 추모사에서 “부모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친구들은 소중한 벗을 하루 아침에 잃었다. 마음이 무겁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이 비극은 우리 모두의 슬픔이고 우리 모두의 아픔”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4일) 조계사 추도사에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사과한 데 이어 <오늘까지> 이틀 연속으로 사과 메시지를 냈습니다.

앞서 오늘 윤 대통령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했습니다. 오늘 조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동행했습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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