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민들,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자원봉사…오늘까지 운영

서한샘 기자 2022. 11. 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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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은평구 주민들이 응암역 3번 출구 앞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은평구 각 동 주민자치회장 16명이다.

김병무 진관동 주민자치회장은 "구청에서는 분향소 관리와 질서유지를 맡고 상주 역할과 운영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며 "분향소를 찾아오는 주민들과 슬픔을 나누고 추모의 뜻에 함께하고자 봉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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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응암역 3번 출구 앞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의 모습. (은평구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 주민들이 응암역 3번 출구 앞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은평구 각 동 주민자치회장 16명이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조를 이뤄 상주 함봉과 질서유지, 조문객 안내 등 봉사에 참여했다.

지난 3일 마련된 응암역 합동분향소에는 종교계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진관사 등 불교계 종교인들을 비롯해 개신교와 가톨릭 종교 지도자들이 분향소를 찾았다.

응암역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이날까지 오전 8시~오후 10시 운영된다.

김병무 진관동 주민자치회장은 "구청에서는 분향소 관리와 질서유지를 맡고 상주 역할과 운영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며 "분향소를 찾아오는 주민들과 슬픔을 나누고 추모의 뜻에 함께하고자 봉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모든 주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태원 참사로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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