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이어 순창 산란계 농장서도 AI 발생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충북 청주의 닭·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한 데 이어, 전북 순창군 산란계 농장에서도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A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밝혔습니다.

AI가 검출된 농장에서는 닭 15만 4천8백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5백 미터 안에 다른 가금농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수본은 검출된 AI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최대 3일 안에 나옵니다.

중수본은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낮 12시부터 24시간 전국 산란계 농장과 관련 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