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이태원 참사 애도 “아이 키우면서 생명 소중함 더 느껴”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지혜는 11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를 키우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더 느끼는 요즘. 한 주 동안 마음이 너무나도 무거웠습니다”라며 두 딸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지혜는 “미안해하며, 감사하며, 사람답게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히 어떤 말이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너무 화가 나네요”, “비통한 마음 이루 말할 길이 없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행사를 즐기기 위해 나왔던 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길에 몰리면서 15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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