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별세…향년 89세

안보겸 2022. 11. 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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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복남 CJ그룹 고문. (CJ그룹 제공)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 손복남 CJ 고문이 오늘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9세. 오늘은 CJ그룹(창업 당시 제일제당)의 창립 69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나이기도 한 고인은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 이맹희 CJ 명예회장과 결혼하면서 삼성가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제일제당을 물려받아 이재현 회장이 CJ를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 든든한 후원자이자 조력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슬하에 이재현 CJ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삼남매를 뒀습니다.

빈소는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친지 및 지인 조문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합니다.

CJ인재원은 이재현 회장이 어린 시절 고인과 함께 살던 집터로 CJ그룹 창업 이후 인재 양성을 위해 만든 곳입니다.

CJ 관계자는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검소하고 차분하게 장례를 치르겠다는 것이 가족들의 뜻"이라고 전했습니다.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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