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김현숙 “결혼할 때 ‘집안 봐야 한다’는 母 말, 이제 이해돼”...왜?

강민선 2022. 11. 5.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현숙이 모친의 말을 이제야 이해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특히 시어머니는 결혼 전 상견례 자리에서도 사연자에게 "못 배워먹은 집안에서 자라서 그렇다", "대체 집에서 뭘 가르쳤길래 결혼 전부터 시어머니 말을 안 듣냐", "사돈도 시어머니에게 멋대로 하셨냐"는 막말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 캡처
 
배우 김현숙이 모친의 말을 이제야 이해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에는 ‘첫! 사연자 없이 사연 읽기 막말하는 시어머니도 이혼 사유가 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사연자는 “유독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다. 결혼 전부터 시어머니가 시댁에서 신혼 생활을 같이 하자고 한 걸 거절하면서 고부갈등이 시작된 것 같다”고 토로했다.

특히 시어머니는 결혼 전 상견례 자리에서도 사연자에게 “못 배워먹은 집안에서 자라서 그렇다”, “대체 집에서 뭘 가르쳤길래 결혼 전부터 시어머니 말을 안 듣냐”, “사돈도 시어머니에게 멋대로 하셨냐”는 막말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또 사연자는 이같은 시어머니로 인해 사연자의 모친이 결혼을 반대했으나 사연자의 애원에 결혼을 강행했다고도 알렸다.

그러면서 사연자가 “시어머니 하는 행동을 보고 바로 결혼을 멈췄어야 하는데 어린 나이에 파혼이 무서웠다”고 덧붙이자 김현숙은 “그런데 이게(파혼이) 쉽지 않지 않냐”며 “저희 엄마가 옛날에 결혼은 집안 대 집안이라고, 집안을 봐야 한다고 하셨다. 그땐 속으로 ‘너무 속물같은 생각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현숙은 “집안을 보라는 게 꼭 재산만 보라는 게 아니었는데”라며 “그걸 제가 좀 이해를 하게 되더라”고 뒤늦은 깨달음을 밝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