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정 홍보 강화…전직원 대상 교육

기사내용 요약
앞서 전국 SNS 기초지자체(시) 부문 최우수상

홍보 교육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홍보 마인드 함양’을 위해 전문가 초청 교육을 하는 등 효율적인 시정 홍보에 집중한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본청 및 산하기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 마인드 함양 교육’을 했다. 교육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 4일 열린 이번 교육은 시와 산하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된 가운데 직원들은 이를 알리고,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자칭 앱 티 스타인 우키는 사람들의 백욱희 대표가 강사로 출연해 ‘SNS를 통한 정책홍보 트렌드 및 홍보 역량 강화’를 주제로 시정 홍보의 중요성 강조하는 등 홍보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주력했다.

또 시청 홍보기획관실의 안은필 홍보보좌관이 나와 시정·시책 등에 대한 효율적인 언론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작성법 등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제12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의 숏츠 등 모바일에 특화된 짧고 강력한 세로형 영상이 유행하는 것에 발맞춰 다양한 짧은 영상을 제작해 시민과 소통한 부분이 높은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SNS 콘텐츠 제작과 함께 ‘안녕, 안양’ 홈페이지와 시정 소식지 ‘우리 안양’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시정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이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며, "주요 시책에 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양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을 홍보의 소비자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라며 "홍보의 외부적 자원으로 끌어들여서 시민이 시정에 참여한 가운데 이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공유하는데 더욱더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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