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7명 중 6명이 무득점'…강등권 울버햄튼, 득점력 부재 심각

2022. 11. 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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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버햄튼이 득점력 부재에 고심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2승4무7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다.

영국 버밍엄라이브는 5일 울버햄튼의 브라이튼전 선발 명단을 예측해 소개했다. 특히 이 매체는 울버햄튼 공격진에 대해 '퇴장 징계를 받은 코스타를 대신할 두명의 옵션은 게데스와 황희찬'이라면서도 '게데스는 여전히 울버햄튼 데뷔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최근 35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며 득점력 부재를 언급했다. 또한 이 매체는 브라이튼전에서 울버햄튼이 포덴스, 게데스, 트라오레가 스리톱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울버햄튼은 주축 공격수 히메네즈가 부상 등으로 부진한 가운데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공격수 칼라이지치가 장기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코스타는 지난달 열린 브렌트포드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머리로 가격해 퇴장 당했고 브라이튼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서 6골에 그치는 빈약한 득점력과 함께 리그 최소 득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교체 멤버로 활약 중인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울버햄튼은 트라오레가 1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히메네즈, 게데스, 네투, 코스타, 칼라이지치 등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한 공격수 7명 중 6명이 시즌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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