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서동철 KT 감독, “팀 분위기가 올라왔다” … 전창진 KCC 감독, “상대 팀 상황보다 우리 팀 상황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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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하고 KCC는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수원 KT와 전주 KCC가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 1라운드에서 만난다.
이에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 경기를 이긴 것도 기쁘고 득점을 많이 한 것도 기쁘다. 그래서 팀 분위기가 올라왔다. 늘 수비를 강조하는 데 선수들의 득점이 안 나오니 다들 신이 안 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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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하고 KCC는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수원 KT와 전주 KCC가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 1라운드에서 만난다.
홈팀 KT는 시즌 첫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허훈(180cm, G)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이 76으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난 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에서 97점을 넣으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주인공은 EJ 아노시케로 34점을 넣었다. 다른 선수들도 자기 몫을 해주며 팀 승리를 도왔다. 홈으로 돌아온 만큼 지난 경기의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이에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 경기를 이긴 것도 기쁘고 득점을 많이 한 것도 기쁘다. 그래서 팀 분위기가 올라왔다. 늘 수비를 강조하는 데 선수들의 득점이 안 나오니 다들 신이 안 났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경기 활약한 아노시케가 선발 출전할 것임을 전했다. 서 감독은 “아노시케가 우리 팀의 부족한 공격력을 채워준다. 우리 팀에 지금 필요한 것은 수비다. 물론 외국인 선수 색깔이 달라서 함부로 말할 수는 없지만, 일단은 공격이 필요하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KCC의 허웅, 이근휘의 슈팅이 좋다. 외곽을 제어해야 할 것 같다”라며 상대의 외곽 슈팅을 경계했다.
KT의 상대는 연패 중인 KCC다. 만약 KCC 경기까지 승리한다면,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양홍석(195cm, F)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서 감독은 “양홍석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 집중도 못 하고 잠도 잘 못 자는 것 같다. 그래서 경기력이 떨어진 것 같다. 이럴 때 휴식을 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홍석이 빠지게 되면 그 공백을 모두가 메워야 한다. 한 선수가 메우는 게 아니다. 자신 있게 공격에 임하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KCC는 이번 비시즌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를 영입하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모습은 아쉽다. 현재 KCC는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접전 상황에서 연이어 패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시즌 2승 6패가 된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승리해야 하는 상황.
전창진 KCC 감독은 “현재 상대 팀 상황보다 우리 팀 상황이 더 중요하다”라며 “우리 팀의 약점이 1쿼터 끝나고 2쿼터 벤치 타임이다.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데 그 부분을 더 잘해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경기를 지고 이기고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지고 이기는가도 중요하다. 최근 몇 경기에서 아쉽게 질 때가 있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일단은 우리 팀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선수들의 전반적인 컨디션들이 별로다. 그래도 2라운드가 되면 어느 정도 갖춰질 것 같다. 하지만 그 전에 너무 처지면 쫓아가는 게 힘들 것 같아 걱정이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KCC에 새롭게 합류한 허웅은 평균 17.4점을 넣었지만, 이승현은 부진했다. 그러던 중 이승현은 지난 서울 SK전에서 22점을 기록, 부활을 신호탄을 쐈다.
이에 전 감독은 “승현이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몸이 올라오면서 슈팅 밸런스를 찾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허웅의 상태는 안 좋다. 경기에는 나서지만, 출전 시간을 조절할 것이다”라며 허웅의 상태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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