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KT 서동철 감독 “KCC 외곽 슛 폭발적, 승리 위해 막아야 해”

수원/김선일 2022. 11. 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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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나란히 헤매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KT 서동철 감독은 시즌 첫 연승을 위해 KCC의 외곽 슛 봉쇄를 강조했다.

KCC 역시 KT와 마찬가지로 개막 전 우승권 전력이라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좀처럼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KT 서동철 감독은 양홍석의 부재를 모두 한 발 나서서 메워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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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선일 인터넷기자]시즌 초반 나란히 헤매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KT 서동철 감독은 시즌 첫 연승을 위해 KCC의 외곽 슛 봉쇄를 강조했다.

수원 KT는 5일 KT소닉붐아레나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이던 KT는 지난 3일 한국가스공사를 잡아내며(97-81)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제이 아노시케가 커리어하이(34점)를 기록하며 선봉장에 섰고, 정성우 역시 3점슛 3개 포함 16점을 집어넣으며 맹활약했다.

이번 경기 상대는 연패(3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KCC다. KCC 역시 KT와 마찬가지로 개막 전 우승권 전력이라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좀처럼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경기 이승현이 시즌 첫 20점 이상(22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경기 전 양홍석의 결장 소식이 전해졌다. KT 서동철 감독은 양홍석의 부재를 모두 한 발 나서서 메워주길 바랐다. 서동철 감독이 연승을 위해 강조한 것은 무엇일까? 경기 전 서동철 감독의 얘기를 들어봤다.

KT 서동철 감독

Q. 경기 준비 어떻게?
KCC에는 허웅과 라건아라는 확실한 득점원이 있다. 이근휘 역시 폭발적인 외곽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정창영도 볼핸들러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허웅을 중심으로 3점슛이 굉장히 훌륭한 팀이다. 상대의 외곽 슛을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지난 경기(vs 한국가스공사) 모처럼 시원한 공격력이 나왔는데?
경기를 지켜보면서도 즐겁더라. 득점이 많이 나온 것이 이긴 것보다 좋았다. 워낙 우리 팀이 저득점에 허덕였다. 매 경기 그렇게 할 수 없겠지만, 선수들에게 자신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Q. 양홍석의 부재는 어떻게 메울 예정인지?
(양)홍석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그래서 경기력도 좋지 않아 경기장에 동행하지 않았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내일(6일)까지도 경기에 나서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우리 팀에 뼈 아픈 얘기지만, 아직까지 훌륭한 득점력을 보여준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홍석이의 부재도 특정 선수에게 기대기 보다는 모두 자신 있게 슛을 던져 메워야 할 것이다.

*베스트5
수원 KT: 정성우, 이현석, 김영환, 하윤기, 이제이 아노시케
전주 KCC: 김지완, 허웅, 정창영, 이승현, 론데 홀리스 제퍼슨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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