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회전그네’ 안전벨트 끊어져…필리핀 초등생 추락

김채현 2022. 11. 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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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가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도중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지난 4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매체는 울바네타 시 놀이공원에서 발생한 해당 사고를 전하며 놀이기구 탑승 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3살인 A군은 회전 그네 탑승한 뒤 좌석에 있는 안전바와 벨트를 착용하려 했다.

그러나 관리자는 이 목소리를 듣지 못한 채 그대로 회전 그네를 작동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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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캡처

초등학생 아이가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도중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지난 4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매체는 울바네타 시 놀이공원에서 발생한 해당 사고를 전하며 놀이기구 탑승 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사고는 줄에 연결된 그네가 높이 올라간 뒤 빙글빙글 도는 형태의 ‘회전 그네’에서 발생했다.

13살인 A군은 회전 그네 탑승한 뒤 좌석에 있는 안전바와 벨트를 착용하려 했다.

하지만 안전바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고, A군은 즉시 관리자를 향해 “내려달라”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관리자는 이 목소리를 듣지 못한 채 그대로 회전 그네를 작동 시켰다.

결국 안전바가 완전히 끊겨버리며 A군은 그네 밖으로 튕겨져 나와 철제 펜스를 들이받고 땅으로 추락했다.

A군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폐 부상 정도가 심해 폐 절제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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