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들 생환에 “기적같은 일”…여야 한목소리로 환영

이세훈 2022. 11. 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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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의 생환 소식이 전해지자 여야가 안도의 한숨과 함께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밤 자신의 SNS에 "경북 봉화 광산 붕괴 사고로 고립되었던 실종자 두 분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셨다"며 "모두의 염원과 노력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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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 열흘째인 4일 오후 11시께 구조 당국은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생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생환한 고립자들이 밖으로 나오는 모습. 2022.11.5 [사진 제공=소방청]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의 생환 소식이 전해지자 여야가 안도의 한숨과 함께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밤 자신의 SNS에 “경북 봉화 광산 붕괴 사고로 고립되었던 실종자 두 분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셨다”며 “모두의 염원과 노력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

또 “캄캄한 지하 갱도에서의 열흘, 긴 시간 이겨내 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며 “구조작업에 힘을 쏟아주신 소방 당국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5일 자신의 SNS에 “춥고 어두운 곳에서 불굴의 의지로 사투를 벌이다 살아 돌아오신 두 분께 진심어린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밤낮없이 최선 다해 구조작업에 나서줬던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시추대대 군장병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두 분의 생환은 실의에 빠져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다시 뜨거운 희망을 주셨다”며 “이 벅찬 감동을 안고 다시 한번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저와 국민의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성동(강릉)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SNS에 “사고 직후 대통령의 신속구조 총동원령 아래 소방당국과 유관 부처, 경상북도가 힘을 모았다”며 “많은 분들의 힘과 마음이 모여 이뤄낸 기적의 소중함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논평을 통해 “생환하신 두 분 중 한 분은 강원도 정선 출신”이라며 “무사 생환을 위해 기도해 주신 도민들께도 마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구조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신 소방당국과 군 구조대, 동료 광부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관계당국은 매몰 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 다시는 사고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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