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별세… 향년 89세
이미지 기자 2022. 11. 5. 13:37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모친인 손복남 고문이 5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날은 CJ그룹(창업 당시 제일제당)의 창립 69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빈소는 서울 필동 CJ인재원에 마련된다. CJ인재원은 이재현 회장이 어린 시절 고인과 함께 살던 집터이다. CJ그룹 창업 이후 인재양성을 위해 인재원을 만들었다.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친지 및 지인 조문은 6일 오전 10시부터 받는다. CJ그룹은 “사회분위기를 감안해 검소하고 차분하게 장례를 치르겠다는 것이 가족들의 뜻”이라고 말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나인 손 고문은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故) 이맹희 CJ명예회장과 결혼하며 삼성가와 인연을 맺었다. 아들인 이재현 회장이 CJ그룹을 물려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동안 후원자이자 조력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녀는 이재현 CJ 회장과 이미경 CJ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이 있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경기도 여주 선영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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