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한 마디에 '그로신' 촬영장 멘붕…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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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에 도전하는 인간의 이야기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져 스튜디오를 '대혼돈의 장'으로 만든다.
오늘(5일) 밤 9시 40분 방송하는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6회에서는 4MC 한가인, 설민석, 김헌, 한젬마와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유병재가 함께해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에 도전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두고 뜨거운 토론을 펼쳐 흥미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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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밤 9시 40분 방송하는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6회에서는 4MC 한가인, 설민석, 김헌, 한젬마와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유병재가 함께해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에 도전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두고 뜨거운 토론을 펼쳐 흥미를 유발한다.
이날 설민석은 명예와 권력을 얻고 신에게 도전하려다가 비참한 결말을 맞은 인간 ‘벨레로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직물을 짜는 ‘베틀’을 다루는 솜씨가 신의 경지에 이른 여인 ‘아라크네’와, 지혜의 여신이자 ‘직물’을 관장하는 아테나가 벌인 초유의 대결과 참혹한 결말을 생생하게 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상상을 초월하는 두 사람의 비극적 결말에 한가인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잠시 후 “인간이 신에 도전한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의미냐?”며 예리한 질문을 던진다. ‘반신반인’ 페르세우스의 영웅담이 지난 방송에서 ‘한계에 도전’하는 인간의 모습에 대해 화두를 던졌던 터라, 온전한 인간인 벨레로폰과 아라크네가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비극적 결말을 맞은 것에 대한 해석이 분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헌은 “벨레로폰과 페르세우스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며 두 이야기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그리스어인 ‘모이라’, ‘휘브리스’, ‘네메시스’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의견을 내비친다. 한가인, 설민석, 한젬마와 스페셜 게스트 유병재도 이번 이야기를 통해 느낀 생각들을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신화를 통한 교훈을 얻어간다. 과연 신에 도전한 인간 벨레로폰과 아라크네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무엇인지, 또한 이를 통해 깨닫게 되는 교훈은 무엇인지는 ‘그로신’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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