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봉화 광산 구조 소식에 “221시간 만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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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5일 경북 봉화 광산 매몰자 구조 소식에 "221시간 만의 기적을 접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칠흙 같은 폐쇄 공간 안에서 그 시간을 버티고 이겨냈다. 봉화 채굴광산 매몰 사고에 고립됐던 광부 두 분이 무사히 생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봉화 광산 매몰사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께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광산 제1수직갱도에서 펄사(토사) 약 900t(업체 측 추산)이 수직 아래로 쏟아지며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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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5일 경북 봉화 광산 매몰자 구조 소식에 "221시간 만의 기적을 접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칠흙 같은 폐쇄 공간 안에서 그 시간을 버티고 이겨냈다. 봉화 채굴광산 매몰 사고에 고립됐던 광부 두 분이 무사히 생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생존을 향한 두 분의 의지가 만든 기적이다. 고맙다"라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해주신 소방구조대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반복되는 사고 속에서도 재발방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못했다"며 "정부는 위험업무를 담당하고 기업현장에 대한 안전대책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른 처벌이 있어야 더 나은 내일로 갈 수 있다"며 "일터와 삶터 모든 곳에서 생명안전을 최우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봉화 광산 매몰사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께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광산 제1수직갱도에서 펄사(토사) 약 900t(업체 측 추산)이 수직 아래로 쏟아지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반장 박씨 등 2명이 제1수직갱도 지하 190m지점에서 고립됐다. 두 사람은 사고발생 221시간 만인 전날 오후 11시께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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