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계 제조업체서 구조물 추락…1명 숨지고 1명 다쳐

허광무 2022. 11. 5. 1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지역의 산업용 기계 제조업체에서 철 구조물이 추락해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9시 2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한 공장에서 상부에 설치된 크레인으로 옮겨지던 철 구조물이 갑자기 추락했다.

사고가 난 공장은 석유화학 공정에 쓰이는 열 교환기를 주로 제작하는 곳이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 관계자는 5일 "안전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해 사고가 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현장 사고(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지역의 산업용 기계 제조업체에서 철 구조물이 추락해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9시 2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한 공장에서 상부에 설치된 크레인으로 옮겨지던 철 구조물이 갑자기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아래에 있던 A(55)씨가 숨지고, B(48)씨가 어깨와 무릎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난 공장은 석유화학 공정에 쓰이는 열 교환기를 주로 제작하는 곳이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 관계자는 5일 "안전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해 사고가 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k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