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매몰자 221시간만에 극적 구조 [뉴시스Pic]

추상철 2022. 11. 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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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의 한 광산에 매몰됐다가 221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작업자 2명은 커피믹스를 밥처럼 먹으면서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구조 당국 및 매몰자 가족들에 따르면 선산부(조장) 박모(62)씨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모(56)씨는 고립 당시 커피믹스를 소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갖고 있던 커피믹스를 밥처럼 먹고, 커피믹스가 떨어졌을 때는 떨어지는 물을 마시면서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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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10일 만인 4일 오후 11시 3분께 무사히 구조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생환한 고립자들이 부축을 받으며 걸어 나오고 있다. (사진=소방청 제공) 2022.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상철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의 한 광산에 매몰됐다가 221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작업자 2명은 커피믹스를 밥처럼 먹으면서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구조 당국 및 매몰자 가족들에 따르면 선산부(조장) 박모(62)씨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모(56)씨는 고립 당시 커피믹스를 소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갖고 있던 커피믹스를 밥처럼 먹고, 커피믹스가 떨어졌을 때는 떨어지는 물을 마시면서 버텼다.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 매몰사고 현장에서 구조대가 매몰자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매몰사고가 발생한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에서 4일 구조대가 막혀있는 제2 수직갱도 3편 상단갱도를 뚫는 굴착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매몰사고가 발생한 봉화 광산에서 구조된 박모(56)씨가 4일 오후 안동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2.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매몰사고가 발생한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에서 5일 윤영돈 봉화소방서장이 전날 극적으로 구출한 매몰자 구조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2.11.05 kjh9326@newsis.com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매몰사고가 발생한 경북 봉화군 광산업체에서 5일 방장석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특수구조대 3팀장(소방령)이 극적으로 구출한 매몰자 구조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방 팀장은 전날 갱도에 들어가 고립된 작업자들을 처음 구조했다. 2022.11.05 kjh9326@newsis.com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매몰사고가 발생한 경북 봉화군 광산에서 4일 오후 11시께 극적으로 구조된 작업자들을 동료들이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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