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피케 대체자 벌써 찾았다…빠르면 1월에도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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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헤라르드 피케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케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피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6일 알메이다와의 경기가 선수로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라며 피케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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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바르셀로나가 헤라르드 피케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케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피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6일 알메이다와의 경기가 선수로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라며 피케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피케는 자신의 SNS에서 “축구는 나에게 전부를 줬고, 바르셀로나도 나에게 모든 것들을 줬다. 난 내 꿈을 이뤘고, 이제 여행을 끝낼 때라고 말하고 싶다. 내게 바르셀로나는 마지막 팀이다. 6일 경기가 캄프 누에서의 마지막이 될 것이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갑작스러운 은퇴다. 선수가 시즌 도중 은퇴를 발표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피케처럼 한 팀의 레전드로 여겨지는 선수들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피케가 이렇게 갑자기 은퇴를 선언한 이유로는 급격한 심경 변화와 현재 상황 때문이라는 것이 유력하게 여겨진다. 피케는 이번 시즌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로날드 아라우호 등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신예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한 것은 물론 여러 이유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갑작스럽지만 이유가 없다고는 하기 힘든 것이다.
또한 바르셀로나도 최근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고,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진출에도 실패하며 또다시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 출전 시간 대비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빠지는 것은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가혹하지만 현실이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피케를 대체할 선수 찾기에 나선 듯하다. 이미 크리스텐센과 아라우호, 줄스 쿤데와 에릭 가르시아 등 여러 센터백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선수들의 이탈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빌바오의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피케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이상적인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으로서 19번 출전했고, 현재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수비수로 여겨진다. 마르티네스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면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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