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세리에A 최고로 우뚝…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 선정 10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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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나폴리)의 주가가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거듭되는 맹활약 속에 극찬 세례가 끊이질 않더니, 이번에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AIC)가 선정한 10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AIC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10월의 선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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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나폴리)의 주가가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거듭되는 맹활약 속에 극찬 세례가 끊이질 않더니, 이번에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AIC)가 선정한 10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AIC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10월의 선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한 9월 MVP를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선수들에게도 인정받은 것이다.
김민재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2,000만 유로(약 280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무대 도전이 처음이었지만, 그는 빠르게 녹아들더니 단숨에 핵심으로 도약할 만큼 맹활약을 펼쳤다.
실제로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했고, 꾸준하게 출전하면서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특히 나폴리가 공식전 1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데 있어서 후방에서 중심을 잡아줬고, 첼시(잉글랜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31)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냈다.
이에 김민재를 향해 '철벽' '철기둥' 등 각종 별칭이 붙으며 극찬이 쏟아졌다. 지난 9월에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7·라치오), 테오 에르난데스(25·AC밀란), 로드리고 베카오(26·우디네세), 메리흐 데미랄(24·아탈란타)을 제치고 세리에A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민재의 활약상은 기록으로 놓고 봐도 얼마나 뛰어난지를 알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번 시즌 그는 평균 평점 7.32점을 받은 가운데,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와 엘링 홀란(22·맨체스터 시티) 등과 함께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올라 있다.
AIC는 "김민재는 현대적인 수비수다. 피지컬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하고, 압도적인 운동 능력으로 상대를 막아낸다. 전술적인 부분에서도 동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수비수다"며 "세리에A는 다른 리그보다 수비수에게 더 어려울 수 있지만, 적응 문제없이 처음부터 잘하고 있다.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고 극찬했다.
한편 나폴리는 오는 6일 오전 2시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탈란타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는데, 김민재는 어김없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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