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벽’ 김민재,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 선정 ‘10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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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벽'으로 불리기 시작한 김민재(26, 나폴리)가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10월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는 4일(이하 한국시각)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한 9월 MVP에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선수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진의 핵심으로 나서 세리에A 무패 행진과 챔피언스리그 5승 1패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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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벽’으로 불리기 시작한 김민재(26, 나폴리)가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10월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는 4일(이하 한국시각)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 이는 김민재가 이미 세리에A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
김민재는 지난달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한 9월 MVP에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선수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뛰었고, 한 시즌 만에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후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빠르게 적응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진의 핵심으로 나서 세리에A 무패 행진과 챔피언스리그 5승 1패를 이끌었다.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는 김민재에 대해 "이탈리아에 올 당시 유럽의 여러 클럽들이 그를 원했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적응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처음부터 능력을 보여줬다. 그에 대한 회의론을 극복하고 리그 최고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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