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첫 119 신고, 밤 10시15분 전에도 '1건' 있었다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2. 11. 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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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 당일 소방청은 밤 10시 15분 첫 119 신고가 있었다고 밝혀왔지만 실제로는 이 시각 전에도 이태원 사고 현장 관련 신고는 1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일 국장은 "(사고 현장의) 1건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부분이기 때문에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한 부분"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신고 접수자가 인지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닌 거라고 판단하는데 자세한 부분은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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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밤 10시 15분 첫 119 신고' 밝혀와
경찰 특수본 수사에서 그 이전 신고 증거도 파악
"수사 중인 부분이라 언급하기는 부적절"
연합뉴스·스마트이미지 제공


'이태원 압사 참사' 당일 소방청은 밤 10시 15분 첫 119 신고가 있었다고 밝혀왔지만 실제로는 이 시각 전에도 이태원 사고 현장 관련 신고는 1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소방에 접수된 119 첫 신고 시각이 당일 밤 10시 15분이 아닌 그 이전이라는 증거가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질문에 "10시 15분 전에 이태원 쪽에서 119에 신고된 것이 17건 정도 나왔는데 사고 현장에서 신고된 것은 1건이고 나머지 신고 건은 그쪽 현장과는 상관없는 인근 주변의 것"이라고 밝혔다 .

소방 신고와 관련한 추가 증거는 경찰 특별수사본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일 국장은 "(사고 현장의) 1건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부분이기 때문에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한 부분"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신고 접수자가 인지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닌 거라고 판단하는데 자세한 부분은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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