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선수가 공짜? 이건 못 참지…ATM도 영입전 가세

김환 기자 2022. 11. 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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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일카이 귄도안 영입전에 합류했다.

현재 귄도안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 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없는 상황, 이대로 간다면 귄도안은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와 귄도안측 모두 계약 연장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추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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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일카이 귄도안 영입전에 합류했다.


현재 귄도안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 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없는 상황, 이대로 간다면 귄도안은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벌써부터 자유계약(FA) 매물로 나올 귄도안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위해 여러 팀들이 영입전을 준비하고 있다.


상당히 매력적인 FA 매물이다. 귄도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맨시티에서 여러 해 동안 뛰며 경험을 쌓았고,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가짜 9번(펄스 나인) 역할까지 맡아 수행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의 합류를 반기지 않을 팀은 없다. 맨시티에서는 페르난지뉴가 팀을 떠난 뒤 주장으로 임명되었기 때문에 리더십도 어느 정도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갈라타사라이가 귄도안과 연결됐고, 여기에 아틀레티코까지 가세했다. 아틀레티코는 아쉬움이 가득한 이번 시즌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좋은 영입이 될 귄도안을 데려오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서탈락한 뒤 FA가 되는 귄도안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UCL에서 탈락한 이후 자신들의 스쿼드를 보강하기 위해 더욱 합리적으로 돈을 소비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귄도안의 합류는 아틀레티코 중원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코케, 악셀 비첼, 제프리 콘도그비아, 로드리고 데 파울 등 준수한 중원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팀 전체가 부진하며 아쉬움을 사고 있다. 팀이 매끄러워지도록 기름칠을 해줄 수 있는 귄도안이 아틀레티코 중원에 편성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앞서 말했듯 귄도안과 같은 선수가 무료라는 점을 고려하면 귄도안을 마다할 팀은 없다.


물론 아직 재계약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맨시티 역시 팀의 주장임은 물론 귄도안과 같은 자원을 이적료 없이 내보내는 것은 아까울 게 당연하다.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와 귄도안측 모두 계약 연장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추가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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