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기간 마지막 날‥분향소 추모 이어져
[정오뉴스] ◀ 앵커 ▶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와 애도의 발길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태윤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은 국가 애도 기간 마지막 날로 이곳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도 오늘까지 운영됩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어제 오후 5시까지 이곳 서울광장을 찾은 조문객은 2만 8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분향소를 다녀간 조문객도 모두 9만 2천여 명으로 오늘이 지나면 10만 명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병규] "(당일) 이태원 갔었는데‥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저도 사고 당사자가 됐을 생각에 좀 마음이 안 좋아서 마지막 날에 오게 됐어요."
[장하윤] "기도하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이자리에. 좋은 곳에 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10시 반쯤 이곳을 방문해 엿새째 조문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조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등이 함께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번 참사의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중상 33명을 포함해 196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희생자 장례 절차는 대부분 마무리 돼 우리 국민 사망자 130명 중에선 1명만 장례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에선 9명의 장례 절차가 남아있고, 이가운데 6명이 다음 주 중반까지 운구를 마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서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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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kktyboy@naver.com)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200/article/6424018_357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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