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애도 기간 종료‥정부 "진상 규명 철저"
[정오뉴스] ◀ 앵커 ▶
이태원 참사 국가 공식 애도 기간이 오늘로 종료됩니다.
정부는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사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째.
정부가 정한 국가애도기간이 오늘 종료됩니다.
서울 시내 합동 분향소도 오늘까지 공식 운영합니다.
이후엔 각 지자체 판단에 따라 운영을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공식 애도기간은 끝나지만, 정부는 피해 지원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호/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장례·치료·구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하겠으며, 유가족·부상자 분들이 잘 치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희생자 장례와 부상자 치료, 심리 상담 등 각종 지원을 통합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사고 부상자가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피해 신고기간도 당초 8일에서 15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혼잡도가 극심한 서울 주요 지하철 역사에 안전인력을 보강 배치하고, 구조적 시설 개선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11월 10일부터 1달간 각종 지역 축제나 공연장, 다중이용시설 긴급 안전점검에도 나섭니다.
참사 원인과 경찰 대응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약속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사실 규명도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결과에 따라 그에 따른 조치를 엄중히 취하고…"
한편 국가 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오늘 도심에서는 참사 희생자를 위한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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