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녹사평역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 12일까지

이은영 기자 2022. 11. 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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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서울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인근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12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애도기간이 종료되는 이날까지 분향소를 24시간 운영하고, 6일부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이 단축된다.

분향소 인근에 설치된 심리지원 상담 부스는 이날 운영을 종료한다.

국가애도기간은 이날로 끝나지만 합동 분향소는 당분간 운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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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 시민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는 서울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인근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12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애도기간이 종료되는 이날까지 분향소를 24시간 운영하고, 6일부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이 단축된다.

분향소 인근에 설치된 심리지원 상담 부스는 이날 운영을 종료한다. 이후 8일부터 25일까지 구청 인근(녹사평대로32길 43번지)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재난 심리지원 카페’에서 상담 활동을 이어간다. 사고 트라우마를 겪는 이태원 상인과 현장 대응 인력, 주민들은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 69개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국가애도기간은 이날로 끝나지만 합동 분향소는 당분간 운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합동분향소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앞으로 중대본 논의 과정을 거치고 지자체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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