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광부 생환에 "산업재해 보상서비스 안내·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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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두 작업자의 생환 소식에 "무사히 돌아오셔서 감사드린다. 가슴 졸이며 애타게 기다리셨던 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두 분을 구조하기 위해 밤낮없이 필사의 노력을 해주신 동료 작업자 여러분께 특히 감사드린다"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소방 구조대원, 군 장병, 봉화군 공무원, 영주고용노동지청·대구고용노동청 감독관 등에게도 사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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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두 작업자의 생환 소식에 "무사히 돌아오셔서 감사드린다. 가슴 졸이며 애타게 기다리셨던 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어젯밤 전해진 기쁜 소식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장관은 "두 분을 구조하기 위해 밤낮없이 필사의 노력을 해주신 동료 작업자 여러분께 특히 감사드린다"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소방 구조대원, 군 장병, 봉화군 공무원, 영주고용노동지청·대구고용노동청 감독관 등에게도 사의를 나타냈다.
이 장관은 "앞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근로복지공단 직원이 구조된 노동자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산업재해 보상 서비스를 안내해 드리고, 치료와 회복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기적을 이뤄냈다"며 "일터에서의 안전을 염원하는 국민의 마음을 받들어 일하는 모든 분이 일터에서 건강하게 일하시고 다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광산에 고립됐던 광부 2명 선산부(조장) 박모씨(62)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모씨(56)는 사고가 발생한 지 221시간 만인 전날 오후 11시 3분께 갱도 밖으로 걸어서 나왔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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