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COP27서 개도국에 재난경보시스템 지원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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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6일 이집트에서 개막하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자국이 개발한 재난 경보 시스템을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5일 요미우리신문 등은 일본 정부가 이번 COP27에서 지구온난화로 심각한 영향을 받는 개도국에 새로운 지원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이 개발한 재난 경보 시스템을 개도국들이 도입하도록 지원 의향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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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본 기업 우수한 기술 통해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본이 6일 이집트에서 개막하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자국이 개발한 재난 경보 시스템을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5일 요미우리신문 등은 일본 정부가 이번 COP27에서 지구온난화로 심각한 영향을 받는 개도국에 새로운 지원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이 개발한 재난 경보 시스템을 개도국들이 도입하도록 지원 의향을 밝힌다.
지바시 소재 민간기상정보회사 '웨더뉴스'가 개발한 이 소형 레이더는 반경 50㎞이내의 구름 형태를 30초 안에 3차원으로 관측 및 분석해 강우 상황을 정확히 예측하는 등 장점이 갖고 있다.
요미우리는 “재난대국인 일본은 자신이 보유한 방재기술과 노하우를 전세계 기후변화 대책으로 제시하고 싶은 의도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일본은 이상기온으로 농업과 상공업의 생산량이 감소한 경우 손해액의 일부를 보상해주는 ‘날씨 파생’ 보험 상품의 개도국 보급도 추진하기로 했다.
니시무라 아키히로 일본 환경상은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국내 기업과 연계해 개도국 지원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은 COP27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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