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5일 운영 종료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2. 11. 5.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부산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가 5일 운영을 종료한다.

부산시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는 5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31일 부산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부산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부산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의 공식 명칭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애도기간 종료와 함께…오후 10시까지 조문 가능
부산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한 시민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정혜린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부산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가 5일 운영을 종료한다.

부산시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는 5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31일 부산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부산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시 실·국장은 설치 첫날 헌화 분향했으며,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시민 등 3500여명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부산시는 분향소 운영 마지막 날까지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직원을 상시 배치해 분향과 헌화를 안내하며, 조문록도 비치해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혜린 기자

부산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의 공식 명칭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다.

이 명칭을 두고 진보당 부산시당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른 '사고', '사망자' 표현은 참사의 진상을 축소하고 왜곡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비판이 있다"며 '참사', '희생자'로 변경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