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님 덕분에…” 대표팀 유니폼 보며 스승 떠올린 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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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는 가장 기쁜 순간 세상을 떠난 스승을 잊지 않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 시간) "에릭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지안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 가족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에 사인과 함께 메시지를 적어 벤트로네 코치 가족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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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에릭 다이어는 가장 기쁜 순간 세상을 떠난 스승을 잊지 않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 시간) “에릭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지안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 가족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벤트로네 코치는 토트넘에 피트니스 코치로 부임한 후 강력한 훈련 및 친근한 모습으로 토트넘 선수 및 가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급성 백혈병으로 최근 세상을 떠났다. 토트넘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토트넘 선수들은 벤트로네 코치를 그리워하고 있다. 다이어는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에 사인과 함께 메시지를 적어 벤트로네 코치 가족에게 보냈다.
다이어는 “벤트로네 가족에게. 지안 피에로 코치는 내가 다시 이 유니폼을 입을 수 있도록 도왔다. 나는 매일 그의 가치를 품고 다닐 것이다.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다이어는 벤트로네 코치의 도움 덕분에 최근 18개월 만에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월드컵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다이어는 가장 기쁜 순간 세상을 떠난 벤트로네 코치를 떠올리며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사진=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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