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사고 광부들 생환에 여야 모두 “기적 같은 일”

구현모 2022. 11. 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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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4일)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로 지하 190m 갱도에 고립됐던 두 명의 광부가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가운데 정치권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경북 봉화 광산 매몰자 구조 소식에 자신의 SNS에 "경북 봉화 광산 붕괴 사고로 고립됐던 실종자 두 분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며 "모두의 염원과 노력이 만들어 낸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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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4일)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로 지하 190m 갱도에 고립됐던 두 명의 광부가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가운데 정치권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 열흘째인 4일 오후 11시께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생환한 가운데 5일 새벽 안동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봉화 광산 기적의 생환, 너무도 다행이고 감사하다”며 “춥고 어두운 곳에서 불굴의 의지로 사투를 벌이다 살아 돌아오신 두 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밤낮없이 최선을 다해 구조작업에 나서줬던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시추대대 군 장병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구조 당국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경북 봉화 광산 매몰자 구조 소식에 자신의 SNS에 “경북 봉화 광산 붕괴 사고로 고립됐던 실종자 두 분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며 “모두의 염원과 노력이 만들어 낸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캄캄한 지하 갱도에서의 열흘, 긴 시간 이겨내 주셔서 참으로 고맙다”면서 “구조작업에 힘을 쏟아주신 소방당국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전날 자신의 SNS에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가슴이 뭉클하다”고 밝혔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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