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무거운 겨울이불 저희가 세탁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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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꿈 나르는 빨래방'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이 빨래방은 지역 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의 대형세탁물을 세탁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와 장애인 직업훈련생의 공공형 일자리도 제공해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꿈 나르는 빨래방'은 사회복지사, 맞춤형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와 연계해 주2회 세탁물을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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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 '꿈나르는 빨래방' 호응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꿈 나르는 빨래방'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이 빨래방은 지역 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의 대형세탁물을 세탁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본격 운영돼 2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320여명에게 도움을 줬다.
복지관 직원들은 신청자의 집을 직접 찾아가 이불 빨래를 수거함은 물론 배달할 때 이동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마로면에 거주하는 윤 모씨는 "겨울이불 빨래를 어쩌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대신 깨끗하게 빨래를 해줘 너무 좋다"며 "깨끗해진 이불 덕분에 올겨울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을 듯하다"고 기뻐했다.
이 서비스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와 장애인 직업훈련생의 공공형 일자리도 제공해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꿈 나르는 빨래방'은 사회복지사, 맞춤형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와 연계해 주2회 세탁물을 수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개 읍·면 362가정에 1038채의 세탁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43-544-544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선 관장은 "취약계층에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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