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경찰청 “봉화 광산매몰 사고 수사 착수”

김현정 2022. 11. 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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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 발생 10일 만에 갱도 내부에 고립된 작업자 2명이 221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가운데 경찰이 이 사고와 관련해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은 5일 이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3개 팀, 18명으로 편성됐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업체 측의 안전 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물과 흙이 섞인 펄(토사) 900t가량이 아래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선산부(조장) A씨(62)와 후산부(보조작업자) B씨(56)가 고립됐다가 지난 4일 오후 11시3분쯤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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