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검사 중

맹태훈 기자 2022. 11. 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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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순창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중수본은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전국 산란계 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추가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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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순창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검출된 항원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판정하는 데에는 1-3일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농장에서는 산란계 15만 4800마리를 사육 중에 있었으며 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와 500m-1㎞ 이내 오리사육 농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수본은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전국 산란계 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추가 발령했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이날 낮 12시부터 6일 낮 12시까지이여 전라북도 전체 가금류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전국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시설(식용란 선별포장업체·식용란수집판매업체 등)·축산차량 등이 해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11개반 22명)을 구성해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은 "AI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구에서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시설+고압 분무기),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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