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취득 이유는

최현서 2022. 11.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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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잇(IT)슈]
쏘카, 직장인 겨냥한 통근 상품 출시
위메이드, 660억 규모의 투자 유치

LG CNS, 코딩 실력만으로 신입사원 선발

LG CNS는 코딩 실력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프로그래밍 경진 대회 '코드 몬스터'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LG CNS

'코드 몬스터'의 예선전은 오는 12일에, 최종 본선 경기는 26일에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각 시험은 3시간 동안 4개의 알고리즘 문항에 대해 프로그래밍 설계도(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서류·필기·1차 면접 없이 최종면접을 볼 기회를 준다. '코드 몬스터'를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합격일로부터 2년 안에 입사 시기를 고를 수 있다. 근무 희망 부서도 조율할 수 있다.

'코드 몬스터'의 접수 시기는 오는 11일 오후 2시까지다. 지원 접수는 프로그래머 채용 플랫폼인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합격 후 2년 내 입사할 수 있는 희망자가 지원할 수 있다.
컴투스, SM엔터테인먼트에 700억 투자

컴투스가 지난 1일 SM엔터테인먼트에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컴투스가 취득한 주식은 99만여주로, 지분율은 4.2%이다.

컴투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현재 가치가 저평가돼 있고 향후 성장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면서도 "주주총회에서 특정 방향 의결권 행사를 목적으로 투자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K-콘텐츠의 세계 시장 확대, 블록체인·메타버스 사업 등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각 사의 글로벌 지식재산권과 콘텐츠, 사업 노하우를 모아 미래 문화 산업을 함께 선도하겠다"고 했다.

쏘카, 직장인 출퇴근용 구독상품 출시

쏘카가 직장인을 위한 출퇴근 전용 구독 상품인 '퇴출근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쏘카는 '퇴출근형'은 직장 인근의 쏘카존에서 차량을 빌려 퇴근한 뒤 출근길에 반납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매월 정해진 횟수만큼 이용하는 '10회형'과 '15회형' 그리고 자차처럼 지정된 쏘카 차량을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유형'으로 구성됐다.

10회형과 15회형은 회사 주변의 쏘카존에서 쓰고 싶은 차량을 매월 구독한 횟수만큼 이용할 수 있다. 점유형은 회사 주변 쏘카존의 특정 쏘카 차량을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월 구독료에 대여료와 보험료가 포함돼 있다. 주차비는 쏘카가 부담한다.

위메이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660억 규모 투자 유치

위메이드가 66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자산운용과 키움증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신한자산운용과 키움증권이 각각 300억원과 150억원을, MS는 210억원을 투자했다. 전환 청구 기간은 내년 11월 18일부터, 사채 만기일은 2027년 11월 18일이다. 전환가액은 5만510원이다.

위메이드는 MS의 투자금을 게임·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개발·마케팅비 등 운영자금으로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5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와 위믹스는 투자를 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글로벌 디지털 경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스마트레이더'로 식물종자 보관소 보호

LG유플러스는 경상북도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위치한 식물 종자 영구 보관소(시드볼트)에 '유플러스 스마트레이더'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유플러스 스마트레이더는 자율주행 차량용 77기가헤르츠(㎓)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사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낙상·동선 등 다양한 동작과 폐쇄회로화면(CCTV)의 사각지대, 어두운 환경 속에서도 98% 정확도로 감지한다. 인체 동작은 그림문자(픽토그램)로 간략화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줄였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야생식물 종자를 보관하는 국가보안시설로써 실시간 모니터링이 꼭 필요하다. 시드볼트는 이상 기온이나 지진, 전쟁 등을 대비하기 위해 만든 종자 저장고로,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시드볼트와 함께 세계에서 두곳밖에 없다.

LG유플러스는 생물종 다양성 보전활동을 위해 시드볼트·시드뱅크·공중화장실 등 수목원 주요 시설에 이 레이더를 설치해 수목원 시드볼트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또한 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도 유플러스 스마트레이더가 설치돼 방문자센터에서 수 km 떨어진 화장실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위클리 잇(IT)슈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최현서 (stringstand@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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