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병사 민간병원 진료비 지원, 실효성 높여야"

고상민 2022. 11. 5.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정부가 작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병사 민간병원 진료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국감을 통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기준으로 관련 예산 192억원 중 72억원, 약 절반밖에 집행되지 않았다"며 정부에 제도 실효성 제고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방부는 진료비 지급 소요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고 홍보도 강화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더 많은 병사가 당당하게 신청해 자신의 권리를 누렸으면 한다"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 기준, 예산 절반밖에 집행 안 돼…국방부 홍보 강화해야"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4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정부가 작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병사 민간병원 진료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국감을 통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기준으로 관련 예산 192억원 중 72억원, 약 절반밖에 집행되지 않았다"며 정부에 제도 실효성 제고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방부는 진료비 지급 소요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고 홍보도 강화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더 많은 병사가 당당하게 신청해 자신의 권리를 누렸으면 한다"고 적었다.

이어 "평시에는 민간병원을 활용해 일반적인 질병을 치료하도록 하고, 군 병원은 전시에 발생할 부상 치료나 응급조치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군 의료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동시에 0.6%에 불과한 군 의무 예산도 늘려야 한다"면서 "이제 본격적인 예산 정국이 시작된다. 민주당은 국방 분야를 포함해 예산안 내용 하나하나를 엄밀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