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힐드-할리버튼 47점 합작’ 인디애나, 마이애미와 접전 끝에 신승

조영두 2022. 11. 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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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가 마이애미와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1-99로 승리했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지만 게이브 빈센트에게 3점슛을 맞았다.

인디애나는 마이애미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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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인디애나가 마이애미와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1-99로 승리했다.

버디 힐드(25점 9리바운드)와 타이리스 할리버튼(22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베네딕트 마트린(23점 2어시스트)과 마일스 터너(16점 7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4승 5패가 된 인디애나는 동부 컨퍼런스 8위로 올라섰다.

1쿼터를 28-29로 뒤진 인디애나는 2쿼터가 되자 반격하기 시작했다. 마트린이 레이업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힐드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갈랐다. 이후 타일러 히로에게 실점했지만 이번엔 터너와 힐드의 3점슛이 터졌다. 할리버튼과 마트린도 외곽슛 행진에 가담한 인디애나는 62-50으로 달아나며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마이애미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특히 히로와 맥스 스트러스의 득점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차가 좁혀졌다. 반면, 공격에서는 야투 난조를 보였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지만 게이브 빈센트에게 3점슛을 맞았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0-77, 인디애나의 근소한 리드였다.

4쿼터 승리를 향한 인디애나의 의지가 돋보였다. 마트린이 3점슛을 터뜨렸고, 이사야 잭슨은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이후 뱀 아데바요와 빈센트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힐드의 외곽포와 할리버튼의 돌파로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인디애나는 마이애미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마이애미는 히로(2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아데바요(18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4승 6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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