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개방으로 경제 세계화"‥미국의 '중국 배제' 견제한 듯

서혜연 hyseo@mbc.co.kr 2022. 11. 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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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기적 대변혁이 가속화하고 있는데, 세계 경제 회복의 동력은 부족하다"며 개방을 통한 경제 세계화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시 주석은 "우리는 개방으로 발전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경제 세계화를 끊임없이 추진하며, 각국의 발전 동력을 강화해 발전의 성과가 더 많이 각국 국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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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홈피 캡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기적 대변혁이 가속화하고 있는데, 세계 경제 회복의 동력은 부족하다"며 개방을 통한 경제 세계화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시 주석은 어제 상하이에서 열린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개방은 인류 문명 진보의 중요 동력이며 세계 번영과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우리는 개방으로 발전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경제 세계화를 끊임없이 추진하며, 각국의 발전 동력을 강화해 발전의 성과가 더 많이 각국 국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각국과 함께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개방에 대해 더 많은 공감대를 결집하면서 세계 경제 발전이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을 공동으로 극복하고, 개방이 글로벌 발전에 새로운 밝은 미래를 가져오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이 개방과 경제 세계화, 진정한 다자주의 등을 강조한 것은 미국이 첨단 산업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고 하는 '디커플링' 시도를 견제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서혜연 기자(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4003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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