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출신 홍빈, ‘마약 아이돌’ 지목되자 분노 “욕 좀 하겠다”

김정연 기자 2022. 11. 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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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체포된 마약 아이돌 A씨로 지목되자 분노한 홍빈.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빅스 출신 홍빈이 마약 아이돌로 지목되자 분노를 터트렸다.

홍빈은 4일 트위치를 통해 “오늘은 휴방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날 “진짜 기자들은 XXX인 것 같다.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내가 피해자다. 욕 좀 하겠다”며 “지난달만 해도 평균 11시간을 방송했는데 언제 그걸 하고 앉아 있냐. 누가 마약 주사 맞고 물리치료를 받냐. 너무 화난다”라고 분노했다.

홍빈이 이처럼 분노한 이유는 그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마약 아이돌이 아니냐고 지목됐기 때문이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아이돌 출신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2012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고, 팀 해체 후 개인 방송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A씨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고, 일부 매체는 홍빈에 대한 추측성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홍빈은 지난 2012년 빅스 멤버들과 데뷔했다. 2020년 팀 탈퇴 후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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