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또 접속 장애…택시 기사·승객 불편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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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한때 카카오내비가 일시적인 트래픽 폭증으로 접속 장애를 일으켜 택시 기사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서비스 이용이 안 될 경우, 핸드폰 전원을 다시 켜달라"면서 "예상치 못한 오류로 불편을 겪은 기사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리며 보다 나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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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지난 4일 오후 한때 카카오내비가 일시적인 트래픽 폭증으로 접속 장애를 일으켜 택시 기사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내비 운영사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긴급히 서버 증설 등 조치했으며 현재 문제가 모두 해결돼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지난 4일 공지했다. 접속 장애는 이날 오후 4시께부터 발생해 10여분만에 정상화했지만, 원활한 서비스 이용에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오류로 카카오내비를 쓰는 카카오T 택시 기사들도 일정 시간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한 카카오택시 이용 승객은 "택시 기사님이 카카오 서비스가 또 먹통됐다고 해, 자동결제를 못하고 카드결제를 하고 내렸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카카오T 택시팀은 “일시적인 내비 오류로 ‘길안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 이용이 안 될 경우, 핸드폰 전원을 다시 켜달라”면서 “예상치 못한 오류로 불편을 겪은 기사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리며 보다 나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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