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소서 30m 떨어진 원형공간에 대피..서로 어깨 맞대고 체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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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에서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두 광부는 작업 장소 인근에 있던 원형 공간에 대피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영돈 경북 봉화소방서장은 오늘(5일) 오전 최종 언론 브리핑에서 "4일 오후 11시 3분쯤 두 분을 구조 완료했다"며 "구조 장소는 사고 발생 장소 부근"이라고 밝혔습니다.
발견 장소는 매몰 사고 당시 작업 장소로부터30m 떨어진 원형의 공간으로, 사방에서 갱도들이 모이는 인터체인지 형태의 구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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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돈 경북 봉화소방서장은 오늘(5일) 오전 최종 언론 브리핑에서 "4일 오후 11시 3분쯤 두 분을 구조 완료했다"며 "구조 장소는 사고 발생 장소 부근"이라고 밝혔습니다.
발견 장소는 매몰 사고 당시 작업 장소로부터30m 떨어진 원형의 공간으로, 사방에서 갱도들이 모이는 인터체인지 형태의 구조였습니다.
구조당국은 일대 공간 규모는 100㎡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발견 당시 구출에 동참한 방장석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 특수구조대 구조팀장은 "두 분이 서로 어깨를 맞대고 체온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토사가 밀려와도 경험과 매뉴얼을 토대로 침착하게 대피해서 안전하게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두 광부는 자신들이 마련한 대피 장소에서 비닐과 마른 나무로 천막을 만들어 바람을 피하고, 패널을 바닥에 깔아 체온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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