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차 200원 이상…역전 현상 당분간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휘발유 판매 가격이 8주 연속 하락하고 경유는 4주째 상승하면서 경유-휘발유의 가격 차이가 더 벌어졌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4.9원 하락한 1729.9원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원 하락한 1605원을 기록했다.
결국 휘발유의 하락세와 경유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며 가격 차이는 약 212원 가까이 벌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8주 연속 하락세·경유 4주 연속 상승세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국내 휘발유 판매 가격이 8주 연속 하락하고 경유는 4주째 상승하면서 경유-휘발유의 가격 차이가 더 벌어졌다. 사상 처음으로 200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3.6원 내린 ℓ(리터)당 1659.9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4.9원 하락한 1729.9원이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0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원 하락한 1605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68.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632.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4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3.9원 오른 ℓ당 1871.7원이다.
결국 휘발유의 하락세와 경유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며 가격 차이는 약 212원 가까이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경유와 휘발유의 '가격 역전' 현상이 당분간 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유가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재확인,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5달러 하락한 배럴당 90.7달러다.
sstar120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간절함이 하늘에 닿아 만든 기적, "모닥불 피우고 물 17ℓ로 버텼다"
- '불금'도 적막한 이태원…상인·시민 모두 트라우마에 고통
- 이태원과 달랐다…'100만 운집' 불꽃축제 대응 살펴보니
- [시승기] "ℓ당 27km?" XM3 E-TECH 하이브리드, 연비 끝판왕 탄생(영상)
- [주간政談<상>] 尹 대통령, '이태원 참사' 매일 조문…"사과는 하나요?"
- 경찰·지자체, 참사 형사책임 질까…"단정은 시기상조"
- [박호재의 왜들 그러시죠?] 국민 죽음 앞에 ‘통증 느끼지 못하는’ 정권은 위험하다
- 송중기·이서진·김래원, 11월 안방극장 달굴 '男배우3' [TF초점]
- [60초뉴스] 수술대 오른 손흥민, 카타르월드컵까지 남은 고비(영상)
- 한화,폴란드와 5조 원 '천무'다연장 로켓 수출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