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봉화광부 구출이 국가 존재 이유…이태원 참사 비난 대상 인사 조속히 정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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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실낱같은 희망을 잃지않고 모두가 노력해 사고발생 9일만에 경북 봉화 아연광산 매몰 광부를 구조한 것이 바로 국가의 존재 이유라며 이태원 참사같은 후진국형 재난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시장은 "대한민국에 이런 기적 같은 일만 일어 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며 "국가의 존재 이유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기에 다시는 이태원 참사같은 후진국형 재난이 일어 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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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실낱같은 희망을 잃지않고 모두가 노력해 사고발생 9일만에 경북 봉화 아연광산 매몰 광부를 구조한 것이 바로 국가의 존재 이유라며 이태원 참사같은 후진국형 재난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시장은 전날에도 이태원 참사에 대하 사과와 관련 인사 경질을 촉구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9일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두분의 광부가 이태원 참사로 실의에 빠진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보여줬다”며 끝까지 버텨 준 광부들의 의지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홍 시장은 “대한민국에 이런 기적 같은 일만 일어 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며 “국가의 존재 이유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기에 다시는 이태원 참사같은 후진국형 재난이 일어 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4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위기에 머뭇거리면 제2의 세월호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면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야당과 국민들의 비난 대상이 된 인사들은 조속히 정리하라”고 요구했다.
또 “강을 건널때 말을 바꾸지 않는다는건 패장에게는 해당 되지 않는다”며 “솔직하게 인정 할것은 인정 하하고 머뭇거리지 말고 대하게 잘 대처 하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와 함께 장관이든 경찰청장이든 책임선상에 있는 이들을 사태수습후가 아니라 빨리 경질하는 것이 좋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서천리의 아연광산 지하 갱도 붕괴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지난 4일 밤 11시3분 지하 갱도 295m 지점에서 221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50대, 60대 광부들은 즉시 안동병원으로 이송,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혈액검사 등 기초검사 결과 탈수증세나 염증이 없고 생태증후가 안정적이어서 중환자실로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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