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前 레알 마드리드 감독' 지도…48시간 내 선임

박대성 기자 2022. 11. 5.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튼이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울버햄튼이 48시간 안에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전(前)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감독직을 맡을 준비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을 1옵션으로 생각했다.

로페테기 감독 거절에도 울버햄튼이 끝까지 감독직을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세비야 시절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해낸 로페테기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버햄튼이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세비야를 떠난 훌렌 로페테기에게 지휘봉을 맡길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울버햄튼이 48시간 안에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전(前)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감독직을 맡을 준비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10월에 브루노 라즈 감독과 결별하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수석코치 체제에서 2022-23시즌을 치를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루머에 불과했다. 다양한 후보군이 있었는데 로페테기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로페테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실패했지만, 스페인 대표팀에서 지도력을 입증 받았고, 세비야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해냈다.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 선임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하지만 타이트한 일정 뒤에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기에 브라이튼, 아스널, 리즈 유나이티드전(컵대회)까지 스티브 데이비스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된다.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을 1옵션으로 생각했다. 세비야에서 경질된 뒤에 직접 스페인으로 날아가 협상을 시도했다. 하지만 로페테기 감독은 나이가 많이 드신 부친을 돌봐야 한다고 거절했다.

로페테기 감독 거절에도 울버햄튼이 끝까지 감독직을 제안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적극적인 제안에 흔들렸고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을 결정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5주 동안 울버햄튼 감독 찾기가 끝났다"고 알렸다.

울버햄튼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재선임까지 고려했지만, 실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면 로페테기 감독 아래에서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이 스페인 전지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황희찬은 브루노 라즈 감독 시절에 임대 뒤에 완전 영입이 됐다. 하지만 올해 여름에 대대적인 공격 보강에 확실한 주전 입지를 보장 받지 못했다. 월드컵 이후에 본격적으로 로페테기 감독 아래에서 실력을 점검 받고 출전 기회를 노릴 것이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