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前 레알 마드리드 감독' 지도…48시간 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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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울버햄튼이 48시간 안에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전(前)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감독직을 맡을 준비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을 1옵션으로 생각했다.
로페테기 감독 거절에도 울버햄튼이 끝까지 감독직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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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버햄튼이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세비야를 떠난 훌렌 로페테기에게 지휘봉을 맡길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울버햄튼이 48시간 안에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전(前)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감독직을 맡을 준비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10월에 브루노 라즈 감독과 결별하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수석코치 체제에서 2022-23시즌을 치를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루머에 불과했다. 다양한 후보군이 있었는데 로페테기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로페테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실패했지만, 스페인 대표팀에서 지도력을 입증 받았고, 세비야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해냈다.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 선임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하지만 타이트한 일정 뒤에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기에 브라이튼, 아스널, 리즈 유나이티드전(컵대회)까지 스티브 데이비스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된다.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을 1옵션으로 생각했다. 세비야에서 경질된 뒤에 직접 스페인으로 날아가 협상을 시도했다. 하지만 로페테기 감독은 나이가 많이 드신 부친을 돌봐야 한다고 거절했다.
로페테기 감독 거절에도 울버햄튼이 끝까지 감독직을 제안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적극적인 제안에 흔들렸고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을 결정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5주 동안 울버햄튼 감독 찾기가 끝났다"고 알렸다.
울버햄튼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재선임까지 고려했지만, 실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면 로페테기 감독 아래에서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이 스페인 전지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황희찬은 브루노 라즈 감독 시절에 임대 뒤에 완전 영입이 됐다. 하지만 올해 여름에 대대적인 공격 보강에 확실한 주전 입지를 보장 받지 못했다. 월드컵 이후에 본격적으로 로페테기 감독 아래에서 실력을 점검 받고 출전 기회를 노릴 것이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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