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대사에 하필 '나쁜 새X, 호X 새X'라는 '쌍욕 발사' 자막 오류가? 장도연 "대사 한마디가 이렇게 중요"

이정혁 2022. 11. 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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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변영주 감독은 "미친 거 아냐?"라며 황당해했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영화 속 장문호(이선균 분)으로부터 "너로 살아"라는 말을 들은 차경선(김민희 분)이 도망치면서 연신 중얼거리는 말이 "너로 살아"라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저는 OTT에서 다시 봤는데 한글 자막을 켜니까 '나쁜 새X, 호X 새X'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변영주 감독은 "미친 거 아냐?"라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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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SBS 지선씨네마인드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민희 대사에 하필 왜 '나쁜 새X, 호X 새X'라는 '쌍욕 발사' 자막오류를?

이에 변영주 감독은 "미친 거 아냐?"라며 황당해했다.

11월 4일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지선씨네마인드' 6회에서는 변영주 감독 본인과 함께 영화 '화차'(감독 변영주)에 대해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영화 속 장문호(이선균 분)으로부터 "너로 살아"라는 말을 들은 차경선(김민희 분)이 도망치면서 연신 중얼거리는 말이 "너로 살아"라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저는 OTT에서 다시 봤는데 한글 자막을 켜니까 '나쁜 새X, 호X 새X'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변영주 감독은 "미친 거 아냐?"라며 황당해했다.

장도연은 "왜 욕을 써놓으셨을까. 김민희 배우 얼굴을 클로즈업 하는데 '아우 그래 빨리 도망가'라고 하다가 욕을 하니까 '전혀 반성이 없네' 했다"고 오해를 했다며, 자막 오류를 아쉬워했다.

그러곤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이렇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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