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4일 대선 출마선언 검토…중간선거 결과 따라 날짜 유동적

박승현 2022. 11. 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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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핵심 참모들은 이번 달 셋째 주를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 선언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시기로 보고 있다고 CNN 등이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중간선거 이후와 추수감사절 연휴인 11월 넷째 주 사이를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시기로 주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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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핵심 참모들은 이번 달 셋째 주를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 선언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시기로 보고 있다고 CNN 등이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습니다.

다만 한 소식통은 아직 정해진 날짜는 없으며, 중간선거 결과와 출마 선언 장소 등을 고려해 14일보다 앞당길 수도, 미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마 선언 장소와 관련해 트럼프는 지난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한 격전지 주(州)들 중에서 선택하라고 핵심 참모들의 권고를 받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중간선거 이후와 추수감사절 연휴인 11월 넷째 주 사이를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시기로 주시해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2024년 대선 출마를 거듭 시사해 왔습니다.

트럼프가 출마 선언을 하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리턴매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할 경우 책임론이 부상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불출마 요구가 분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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