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매몰 작업자 2명 구조‥"건강상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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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두 명이 사고 열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젯밤 11시 3분쯤 갱도 내 진입로 300여 미터 구간을 모두 확보해, 60대·50대 작업자 두 명을 구조했습니다.
작업자들 모두 구조대원의 부축을 받았지만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양호했고, 구조 현장에서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혈액검사 등을 받은 뒤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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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두 명이 사고 열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젯밤 11시 3분쯤 갱도 내 진입로 300여 미터 구간을 모두 확보해, 60대·50대 작업자 두 명을 구조했습니다.
작업자들 모두 구조대원의 부축을 받았지만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양호했고, 구조 현장에서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혈액검사 등을 받은 뒤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구조된 작업자들은 그동안 커피믹스와 암벽에 흐르는 지하수를 마시며 버텼고, 갱도 내에서 비닐로 천막을 친 뒤 모닥불을 피워 추위를 견뎌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서현 기자(ksh@and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3993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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