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갓길에 차 세우고 추락한 30대…구조했지만 숨져

고석용 기자 2022. 11. 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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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바다로 추락한 3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 등은 전날 오후 1시19분께 인천 중구 인천대교 갓길에 차량이 세워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신고는 인천대교 상황실에서 수상한 정황을 발견해 알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24분만에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를 인근 해상에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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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사진=뉴스1

인천대교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바다로 추락한 3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 등은 전날 오후 1시19분께 인천 중구 인천대교 갓길에 차량이 세워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신고는 인천대교 상황실에서 수상한 정황을 발견해 알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24분만에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를 인근 해상에서 구조했다. 그러나 A씨는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동승자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인천대교에서는 2017년부터 지난 10월까지 모두 41건의 투신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간 8건 수준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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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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